왜 읽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을까?
우리는 살면서 ‘읽는’ 데 많은 시간을 쓴다. 책, 신문,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형태의 글을 읽는다. 그 중에서도 책을 읽는 ‘독서’는 인류가 오래전부터 즐겨온 취미이기도 하다. 그러나 적은 분량의 책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내용을 잊어버리곤 한다. 심지어 책장에 꽂힌 책 자체를 잊어버리고 같은 책을 또 구매하기도 한다.
‘책을 읽었는데 왜 기억나지 않을까?’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하는 고민이다. 분명히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책장을 덮었는데 하루, 이틀이 지나면 대부분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 이것 때문에 책을 읽고 싶어도 막상 책을 펼치면 읽기 싫어지는, 일명 ‘책태기’에 빠지는 사람도 있다.
책을 제대로 읽는 방법
『책 제대로 읽는 법』의 저자도 같은 고민에 빠진 적이 있다. 그렇기에 자신과 같은 시행착오를 겪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읽은 내용을 오래 기억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책을 그냥 읽는 것이 아닌 ‘목적을 가지고 읽어야 한다’라면서 ‘쓰려고 읽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은 글쓰기를 권하는 책이 아니라 책을 제대로 읽으려면 먼저 써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이다’라고 말한다. 지금도 매일 책을 읽는 저자가 주장하는 ‘쓰기가 먼저인 독서’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이 책을 통해 살펴보자.
- 책 제대로 읽는 법
도서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이 책은 글쓰기 책이 아닙니다.
1장. 지금 책 제대로 읽고 있습니까?
한 권을 읽더라도 발제
쓰기 위해 읽으면 달라진다
중요한 건 인풋이 아니라 아웃풋
2장. 책 제대로 읽기 단계별 전략
1단계 하루 15분의 기적
2단계 압축의 기술
3단계 가르쳐 보면 안다
4단계 100일 연속 글쓰기
5단계 한 가지 주제로 쓰기
3장. 제대로 읽으면 이렇게 된다
영감과 뮤즈
세상 모든 이야기가 글감이 된다
쓰는 사람은 질문부터 다르다
4장. 책을 많이 읽어도 남는 게 없다?
독서할 때 따라오는 고민
길어서 못 읽겠다고?
디지털 세상의 문해력
5장. 제대로 읽으면 세상이 보인다
쓰기의 효과
호기심을 회복하는 최고의 방법
변화하는 문해력의 의미
나만의 지식 데이터베이스
부록 – 글쓰기에 유용한 100개의 질문
에필로그 – 오늘부터 시작하라
1장. 지금 책 제대로 읽고 있습니까?
한 권을 읽더라도 발제
쓰기 위해 읽으면 달라진다
중요한 건 인풋이 아니라 아웃풋
2장. 책 제대로 읽기 단계별 전략
1단계 하루 15분의 기적
2단계 압축의 기술
3단계 가르쳐 보면 안다
4단계 100일 연속 글쓰기
5단계 한 가지 주제로 쓰기
3장. 제대로 읽으면 이렇게 된다
영감과 뮤즈
세상 모든 이야기가 글감이 된다
쓰는 사람은 질문부터 다르다
4장. 책을 많이 읽어도 남는 게 없다?
독서할 때 따라오는 고민
길어서 못 읽겠다고?
디지털 세상의 문해력
5장. 제대로 읽으면 세상이 보인다
쓰기의 효과
호기심을 회복하는 최고의 방법
변화하는 문해력의 의미
나만의 지식 데이터베이스
부록 – 글쓰기에 유용한 100개의 질문
에필로그 – 오늘부터 시작하라
저자 소개 (정석헌)
매일 책을 읽고 메모한 손글씨 독서 노트 16권, 에버노트 독서 메모 1,500개를 보물처럼 여기며 문장 자판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인생을 표류하다 책을 만나 삶의 오류를 발견한 뒤 ‘오류’라는 필명으로 글을 쓴다.
혼자 전율하고 희구하기에 아까운 문장 수집을 좋아하고 탄수 화물 중독자, 비만인, 그리고 금사빠다.
인생을 표류하다 책을 만나 삶의 오류를 발견한 뒤 ‘오류’라는 필명으로 글을 쓴다.
혼자 전율하고 희구하기에 아까운 문장 수집을 좋아하고 탄수 화물 중독자, 비만인, 그리고 금사빠다.
편집자 리뷰
당신은 지금 책을 잘못 읽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요즘, 사람들의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왜 읽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을까?’이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는 분명히 읽은 기억이 나는데 며칠 지나면 책이 무슨 내용이었는지 가물가물하다. 나름 꼼꼼히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으니 답답하고 읽은 책을 또 처음부터 읽자니 흥미가 떨어진다. 결국 책을 읽고 싶지만 읽지 못하는 ‘책태기’에 빠진다. 『책 제대로 읽는 법』의 정석헌 저자도 같은 고민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저자는 책태기를 극복하고 지금도 매일 책을 읽고 있다. 이 책이 독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 책태기에 빠져 독서를 잠시 내려놓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요즘, 사람들의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왜 읽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을까?’이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는 분명히 읽은 기억이 나는데 며칠 지나면 책이 무슨 내용이었는지 가물가물하다. 나름 꼼꼼히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으니 답답하고 읽은 책을 또 처음부터 읽자니 흥미가 떨어진다. 결국 책을 읽고 싶지만 읽지 못하는 ‘책태기’에 빠진다. 『책 제대로 읽는 법』의 정석헌 저자도 같은 고민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저자는 책태기를 극복하고 지금도 매일 책을 읽고 있다. 이 책이 독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 책태기에 빠져 독서를 잠시 내려놓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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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후기
- 11건
- 정석헌 작가님의 『책 제대로 읽는 법』을 읽었습니다.
- 읽기의 완성은 쓰기라며 제대로 쓰고 싶으면 먼저 제대로 읽어야 한다는
꽤 설득력 있는 내용을 풀어놓은 책입니다.
이 책의 또 하나 매력은 책을 덮을 즈음 나타나는 부록입니다.
글쓰기에 유용한 100개의 질문
그렇습니다. 글 좀 쓴다 하는 분이라면 공감하는 글감에 대한 고민이
이 부록을 만남으로 홀가분해 졌습니다.
마침 블로그에 ‘100일 동안 써 보기’ 게시판을 추가한 상태였거든요.
첫 번째 자기소개부터 미처 생각하지 못 한 다양한 질문에
답을 채우고 있는데 그 과정에 자기 성찰도 되더군요.
당신의 고향은 어디입니까?
오늘은 100개의 질문 중 고향에 대한 14 번째 질문으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 고향은 서울입니다. 깍쟁이는 아닙니다만 서울토박이죠.
어린 시절 개천이 흐르고 개천 보다 높이 흙을 쌓아 둑이 생긴,
그 둑 아래 고만고만한 집들이 다닥다닥 길게 늘어져 있던 곳,
삼각산(북한산)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연신내를 끼고 불광시장, 역촌동을 지나 한강으로 흐르던.
지금은 생태하천으로 정비된 불광천이 더 익숙한,
잘 다듬어진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있는,
네, 바로 그곳입니다.
물길이 시작되는 불광 시장 쪽을 웃말,
지금의 응암역 부근을 아랫말이라고 불렀는데
우리 집은 그 중간쯤 있었어요.
뚝방 길은 꽤 넓어 사람은 물론 자전거며 우마차도 지나다녔습니다.
개울 위로 새로운 나무다리가 생기고 다리가 끝나는 곳에는
서부경찰서가 있었습니다.
경찰서에서 다리를 건너 뚝방으로 넘어오면
비슷한 위치에 뚝방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넓고 좁은 계단이 두 개 있었는데
개천을 등지고 왼쪽으로 난 작고 좁은 흙 계단을 내려오면
제가 살던 집이 있었습니다.
작은 앞마당이 있고
앞마당에 사람 서넛 누울 수 있는 나무마루가 있고
마루 중간 쯤 연결 된 문을 열면 방으로 들어갈 수 있는
그곳이 우리 가족이 살던 집었습니다.
그래요. 이 작은 계단은 우리 가족을 위한,
뚝방을 오르내리기 편하도록 아버지가 만든 계단이었습니다.
계단 사이 흙더미에 꽃들이 휘날리던 그 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낡은 기와에 양철이 덧대어진 처마 끝으로
챙챙 하며 떨어진 빗물이 졸졸 흘러내렸는데,
엄마는 그 자리에 크고 낡은 양동이를 두어 빗물을 모아 쓰곤 했습니다.
이웃집과 담벼락 대신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무시로 안녕을 묻던 정겨운 곳이었어요.
골목을 돌아 집 뒤편으로 나가면 키 작은 무궁화나무를 중심으로
뉘 땅인지 모를 논밭이 퍼즐처럼 쪼개져 있었는데
모양도 각각인 밭에 집집마다 채소를 길러 먹은 기억도 있습니다.
어제인 듯 생생한 그 시간(장소)들은 제가 13살이 될 무렵
뚝방 높이까지 부어진 붉은 흙더미에 묻혀버렸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뚝방도 흔적 없이 사라지고
단단하게 다져 진 붉은 흙더미 위로
예쁜 기와집들이 생겼습니다.
기와가 핏빛처럼 빨간,
차가운 심장처럼 파란 기와를 얹은 그런 집들이요.
맞아요.
옛 서부경찰서가 있던 개천 건너
붉은 흙 위로 새로운 기와집들이 생겨난,
제 어린 날의 추억과, 흙더미를 모아 만든 엄마의 화단과,
낡은 기와와 양철 지붕까지 무덤이 되어버린,
집이 있던 자리가 가늠조차 안 되는 흙더미 아래
그곳이 바로 그립고 아픈 제 고향입니다.
당신의 고향은 어디인가요?
여전히 당신을 반겨주는지요?
책 제대로 읽는법
닫기
관리자 24-02-06
'책 제대로 읽는법'
제목 그대로이다. 책을 어떻게 해야 제대로 읽을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준다.
책을 읽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고, 책을 잘 읽고 있는지,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안읽혀진다던지 등..
우리가 책을 읽으면서 고민하는것들을 하나하나 나열해 가면서 효율적으로 , 그리고 체계적으로 읽는 방법을 써내려 갔다..
도움이 많이 될것이라 생각해본다.
제목 그대로이다. 책을 어떻게 해야 제대로 읽을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준다.
책을 읽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고, 책을 잘 읽고 있는지,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 안읽혀진다던지 등..
우리가 책을 읽으면서 고민하는것들을 하나하나 나열해 가면서 효율적으로 , 그리고 체계적으로 읽는 방법을 써내려 갔다..
도움이 많이 될것이라 생각해본다.
책을 기억하는 법
닫기
관리자 24-02-06
이 책을 샀을 당시에 나는 책을 읽고 기억을 많이 못 한다는 것이 고민이었다. 이것을 타파하기 위해 책을 읽는 방법에 대한 책을 찾다가 이 책을 우연히 접하게 되어 사게 되었다.
이 책이 크게 강조하는 내용은 책을 읽고 글을 써라다. 그냥 뺏겨쓰지 말고 당신의 생각을 적으면 기억이 더 잘 난다. 정약용을 비롯한 많은 학자들과 성공한 사람들이 나와 같은 고민을 해결할 방도를 찾다가 찾은 방법이 글쓰기라고 한다. 나도 이 책을 읽은지 3개월이 넘었는데 서평을 쓴 책은 기억이 잘 나고, 안 쓴 책은 기억이 잘 안 난다.
나는 항상 좋은 책들을 많이 읽는다고 느끼는데 실행을 잘 안 한다. 어쩌면 나뿐만의 이야기가 아닐지 모른다. 항상 방법론의 대한책을 읽고 실행을 해보자. 그럼 책이 기억이 잘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석헌 작가님의 『책 제대로 읽는 법』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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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3-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