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다
사람들은 종교적인 이유로, 건강을 위해서, 어려운 일을 겪은 후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서 등 저마다의 이유와 목표를 가지고 순례길을 찾는다. 저자도 출발은 단순했다. 오랜 직장 생활을 마치고 모든 걸 훌훌 털어버리고 실컷 걸어보자는 마음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기로 했다. 신기하게도 걸으면 걸을수록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새로운 인연도 만나면서 점점 ‘여행자 모드’에서 ‘순례자 모드’로 바뀌었다. 저자는 나를 만나고 싶은 사람, 새로운 인연을 찾는 사람에게 ‘산티아고 순례길’이라는 초대장을 건넨다. 34일. 915km에서 저자가 얻은 보물 같은 삶의 지혜를 이 책에서 살펴보자.
순례길 이야기부터 여러 가지 팁까지
『그래서, 산티아고』는 저자의 순례길 이야기 외에도 순례길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여러 가지 정보와 팁을 담았다. 오래 걷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걷기 연습’과 ‘배낭 메는 법’, ‘스틱 활용법’, 순례길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베드버그 예방법’ 등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조언이 예비 순례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저자가 머물렀던 도시와 알베르게(숙소)의 정보까지 있어 ‘순례길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한다. 또한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은 순례길의 아름다운 풍경과 생생한 현장을 그대로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열정과 호기심 많은 저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스페인의 식생과 환경 이야기, 60년 인생의 희노애락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긴 여운으로 남을 것이다. 이 책이 자신만의 목표를 가지고 과감하게 순례길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길잡이가 되길 희망한다. 나아가 그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 그래서, 산티아고
도서 소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장. 몸의 길
D-1. 꿈에 그리던 산티아고 출발을 앞두고 (8월 15일)
순례길 회상 나는 가끔 엄마가 걸었던 그 길을 걷는다
D-day. 파리를 거쳐 생장으로 (8월 16일)
순례길 이야기 왜 산티아고에 순례자가 많을까?
1일 차. 까미노 첫날에 (8월 18일)
순례길 회상 - 내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간 이유는?
2일 차. 피레네산맥의 구름처럼 (8월 19일)
3일 차. 헤밍웨이, 당신은 왜? (8월 20일)
순례길 팁 - 걷기 연습, 어떻게 할까?…
4일 차. 용서의 언덕, 뭘 날려 보낼까? (8월 21일)
순례길 회상 - 날려 보내고 싶은 기억들
5일 차. 순례자의 마을, 에스테야 (8월 22일)
순례길 이야기 - 허리 통증
6일 차. 이라체 수도원의 와인 꼭지 (8월 23일)
순례길 이야기 - 알베르게, 네가 너무 고맙고 부럽다!
7일 차. 인터폴 출동 소동 (8월 24일)
순례길 이야기 - 영광스러운 동행
8일 차. 와인의 고장에서 (8월 25일)
순례길 팁 - 배낭 메는 법
9일 차. 가장 멋진 길, 산토 도밍고 (8월 26일)
순례길 이야기 - 까미노에는 왜 자갈이 많을까?
10일 차. 리오하주를 지나 레온주로 (8월 27일)
11일 차. 점점 강해지고 있다 (8월 28일)
12일 차. 부르고스, 산타 마리아 대성당! (8월 29일)
순례길 이야기 - 내려놓아라!
2장. 마음의 길
13일 차. 이제 메세타 평원이다! (8월 30일)
순례길 이야기 - 스페인 사람들은 텃밭에 무엇을 심을까?
14일 차. 카스티야 운하를 따라 (8월 31일)
15일 차. 힘들기로 유명한 그 길, 메세타 평원 17km (9월 1일)
순례길 회상 - 평생 힘이 될 어린 시절 덕담 한마디
16일 차. 까미노의 절반을 지나며 (9월 2일)
순례길 팁 - 베드버그 방지 팁
17일 차. 레온 가는 길에서 나를 만나다 (9월 3일)
순례길 이야기 - 까미노에서 나를 만나다
18일 차. 레온에서의 하루 휴식 (9월 4일)
순례길 이야기 - 휴일 오후를 날려버린 베드버그 소동
19일 차. 돈키호테의 기상으로 (9월 5일)
20일 차. 라바날에서 (9월 6일)
순례길 이야기 - 감사하는 마음으로
3장. 영혼의 길
21일 차. 철의 십자가에서 (9월 7일)
22일 차. TV 프로그램에 나왔던 비야프랑카 (9월 8일)
순례길 팁 - 통밥을 잘 굴려라! 샤워 빨리하기
23일 차. 극적인 재회 (9월 9일)
순례길 회상 - 님의 뜻이런가?
24일 차. 빗속의 순례자 상 (9월 10일)
순례길 이야기 - 산티아고에서 맺은 인연들
25일 차. 사리아에서 (9월 11일)
순례길 이야기 - 도토리 천국, 스페인
26일 차. 100km 이정표를 지나 (9월 12일)
순례길 팁 - 스틱 활용법
27일 차. 곤사르에서의 비상 상황 (9월 13일)
순례길 이야기 - 스페인 케일을 보면서
28일 차. 멜리데에서는 뽈뽀를 먹자 (9월 14일)
순례길 이야기 - 스페인에서 자연인으로 살아간다면?
29일 차. 드디어 나의 버킷리스트 1번이 달성되었다! (9월 15일)
순례길 이야기 - 나는 완전히 순례자 모드로 변해 버렸다
30일 차. 산티아고에서의 하루 (9월 16일)
순례길 이야기 - 까미노 3단계, 그리고 하나 더
4장. 힐링의 길
31일 차. 피스테라, 묵시아를 향해 (9월 17일)
순례길 이야기 - 워킹 하이Walking High
32일 차. 일출이 아름다운 갈리시아에서의 힐링 시간 (9월 18일)
순례길 팁 - 출국 전 유심칩 고르기
33일 차. 땅끝마을, 피스테라에서 (9월 19일)
순례길 이야기 - 스페인의 식생
34일 차. 915km를 걷고서 (9월 20일)
순례길 회상 - 눈물의 의미
에필로그
프롤로그
1장. 몸의 길
D-1. 꿈에 그리던 산티아고 출발을 앞두고 (8월 15일)
순례길 회상 나는 가끔 엄마가 걸었던 그 길을 걷는다
D-day. 파리를 거쳐 생장으로 (8월 16일)
순례길 이야기 왜 산티아고에 순례자가 많을까?
1일 차. 까미노 첫날에 (8월 18일)
순례길 회상 - 내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간 이유는?
2일 차. 피레네산맥의 구름처럼 (8월 19일)
3일 차. 헤밍웨이, 당신은 왜? (8월 20일)
순례길 팁 - 걷기 연습, 어떻게 할까?…
4일 차. 용서의 언덕, 뭘 날려 보낼까? (8월 21일)
순례길 회상 - 날려 보내고 싶은 기억들
5일 차. 순례자의 마을, 에스테야 (8월 22일)
순례길 이야기 - 허리 통증
6일 차. 이라체 수도원의 와인 꼭지 (8월 23일)
순례길 이야기 - 알베르게, 네가 너무 고맙고 부럽다!
7일 차. 인터폴 출동 소동 (8월 24일)
순례길 이야기 - 영광스러운 동행
8일 차. 와인의 고장에서 (8월 25일)
순례길 팁 - 배낭 메는 법
9일 차. 가장 멋진 길, 산토 도밍고 (8월 26일)
순례길 이야기 - 까미노에는 왜 자갈이 많을까?
10일 차. 리오하주를 지나 레온주로 (8월 27일)
11일 차. 점점 강해지고 있다 (8월 28일)
12일 차. 부르고스, 산타 마리아 대성당! (8월 29일)
순례길 이야기 - 내려놓아라!
2장. 마음의 길
13일 차. 이제 메세타 평원이다! (8월 30일)
순례길 이야기 - 스페인 사람들은 텃밭에 무엇을 심을까?
14일 차. 카스티야 운하를 따라 (8월 31일)
15일 차. 힘들기로 유명한 그 길, 메세타 평원 17km (9월 1일)
순례길 회상 - 평생 힘이 될 어린 시절 덕담 한마디
16일 차. 까미노의 절반을 지나며 (9월 2일)
순례길 팁 - 베드버그 방지 팁
17일 차. 레온 가는 길에서 나를 만나다 (9월 3일)
순례길 이야기 - 까미노에서 나를 만나다
18일 차. 레온에서의 하루 휴식 (9월 4일)
순례길 이야기 - 휴일 오후를 날려버린 베드버그 소동
19일 차. 돈키호테의 기상으로 (9월 5일)
20일 차. 라바날에서 (9월 6일)
순례길 이야기 - 감사하는 마음으로
3장. 영혼의 길
21일 차. 철의 십자가에서 (9월 7일)
22일 차. TV 프로그램에 나왔던 비야프랑카 (9월 8일)
순례길 팁 - 통밥을 잘 굴려라! 샤워 빨리하기
23일 차. 극적인 재회 (9월 9일)
순례길 회상 - 님의 뜻이런가?
24일 차. 빗속의 순례자 상 (9월 10일)
순례길 이야기 - 산티아고에서 맺은 인연들
25일 차. 사리아에서 (9월 11일)
순례길 이야기 - 도토리 천국, 스페인
26일 차. 100km 이정표를 지나 (9월 12일)
순례길 팁 - 스틱 활용법
27일 차. 곤사르에서의 비상 상황 (9월 13일)
순례길 이야기 - 스페인 케일을 보면서
28일 차. 멜리데에서는 뽈뽀를 먹자 (9월 14일)
순례길 이야기 - 스페인에서 자연인으로 살아간다면?
29일 차. 드디어 나의 버킷리스트 1번이 달성되었다! (9월 15일)
순례길 이야기 - 나는 완전히 순례자 모드로 변해 버렸다
30일 차. 산티아고에서의 하루 (9월 16일)
순례길 이야기 - 까미노 3단계, 그리고 하나 더
4장. 힐링의 길
31일 차. 피스테라, 묵시아를 향해 (9월 17일)
순례길 이야기 - 워킹 하이Walking High
32일 차. 일출이 아름다운 갈리시아에서의 힐링 시간 (9월 18일)
순례길 팁 - 출국 전 유심칩 고르기
33일 차. 땅끝마을, 피스테라에서 (9월 19일)
순례길 이야기 - 스페인의 식생
34일 차. 915km를 걷고서 (9월 20일)
순례길 회상 - 눈물의 의미
에필로그
저자 소개 (박응렬)
퇴직하자마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다. 단순한 도보 여행자에서 점점 순례자로 변해갔다. 산티아고까지 걸은 후 걷기에 매료되어 피스테라, 묵시아까지 120km를 더 걸었다. 34일간 915km! 순례길을 걸으며 보고 느낀 점이 많다. 그 소중하고 값진 경험을 함께 나누고 싶다.
평소 등산을 좋아하고 걷기도 즐긴다. 마라톤을 좋아하고, 트래킹도 자주 한다. 직장에 다니면서 가장 부러웠던 건 히말라야, 알프스, 밀포드 등을 트래킹하는 사람들이었다. 호기심이 많고, 열정도 넘쳐 늘 미지의 세계를 꿈꾼다.
산티아고!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다. 생각만큼 그렇게 어렵지 않다. 주변 사람들한테 틈만 나면 권하고 있다. 꼭 한번 가보시라고.
blog.naver.com/parker1004
parker-1004@hanmail.net
평소 등산을 좋아하고 걷기도 즐긴다. 마라톤을 좋아하고, 트래킹도 자주 한다. 직장에 다니면서 가장 부러웠던 건 히말라야, 알프스, 밀포드 등을 트래킹하는 사람들이었다. 호기심이 많고, 열정도 넘쳐 늘 미지의 세계를 꿈꾼다.
산티아고!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다. 생각만큼 그렇게 어렵지 않다. 주변 사람들한테 틈만 나면 권하고 있다. 꼭 한번 가보시라고.
blog.naver.com/parker1004
parker-1004@hanmail.net
편집자 리뷰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얻은 보물 같은 삶의 지혜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유와 목적을 품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난다. 종교적인 이유로, 건강을 위해서, 힘든 일을 겪고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주기 위해 등 가지각색이다. 저자도 오랫동안 다니던 직장에서 나온 후 가벼운 마음으로 순례길에 올랐다. 그러나 걸으면 걸을수록 점점 한 명의 순례자로 바뀌었다.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즐거움에, 아쉬움에 눈물을 쏟았다. 34일, 915km를 걸으며 저자는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대장정을 마치고 돌아온 지금도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며 산티아고 순례길을 권한다. 『그래서, 산티아고』를 통해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느끼길 바란다. 나아가 직접 순례길을 걸으며 멋진 추억을 만드는 데 작은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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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독자 리뷰 펌) 산티아고를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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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3-07-03
https://blog.yes24.com/document/18083360
여행을 떠난적이 많았다.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등...
출장을 다니면서, 주로 신기한 구경거리와 맛난 음식이 여행의 주 목표였던것으로 기억한다.
나이를 먹다보니, 이제 영적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나의 리스트를 나열하고 있는데,
산티아고가 그 첫번째다.
여행을 하면서 나를 찾을 수 있는 시간, 그리고 나의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덤으로 얻을 수 있을것 같다.
그래서 산티아고 최신 출간책을 구입했는데, 의외로 신선한 내용들이 많아서
내 계획을 구상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산티아고...조금만 기달려라. 나는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