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춘기 살롱
부모의 말을 잘 따르던 아이가 갑자기 변했다. 말 한마디에도 눈빛이 매서워지고 방문을 걸어 잠근다. 심지어 욕을 하기도 한다. 처음 보는 아이의 변화에 부모도 당황스럽다. 착하게 자란 우리 아이가 180도 변하다니. 처음에는 말로 잘 타일러보고 소리도 질러봤지만, 반항만 더 거세질 뿐 나아지지 않는다. 문제 해결을 위해 상담을 받고 아이와 잘 지내려고 노력해도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금방 원래대로 돌아와 부모의 속은 타들어 간다.
내 자식이지만 이해할 수 없어요. 대체 왜 그럴까요?
저자는 책을 통해 “사춘기는 아이들의 뇌와 신체적인 발달이 급격한 시기이며 부모가 인내하며 지나가야 한다”고 조언하면서도 “무턱대고 인내하며 속에 쌓아두지 말라”고 경고한다. 부모도 사람이기에 아무리 사랑스러운 내 자식이라도 마냥 참고 있을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시야를 넓히는 책’, ‘마음이 흔들릴 때 볼 영화’, ‘치유를 돕는 마음관리’ 등의 부록을 통해 쌓인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추천한다.
다 잘되라고 하는 말인데 반항하는 아이, 제 잘못인가요?
사춘기는 자신에게 ‘나는 누구지?’라는, 인생의 큰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기간이기에 부모도 아이를 이해하고 달라져야 사춘기를 원만하게 보낼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부모가 사춘기였을 때를 돌아보며 아이를 대하는 방식이 존중의 이름을 달고 ‘일방적’이진 않았는지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앞선 나머지 정작 아이의 의사표현을 무시하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표현방식이 서툴 뿐 아이는 항상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한다. 이 부분을 부모가 알아차리지 않으면 아이는 원만한 사춘기를 보낼 수 없다. 책의 부제처럼 이제는 ‘부모가 달라져야 할 용기’를 가질 시간이다. 『사춘기 살롱』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사춘기’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1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춘기 자녀의 부모로 산다는 것
사춘기 파도가 몰려온다
엄마, 아빠 역할의 지각변동
사춘기, 부모에게 온 두 번째 기회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는 10년 후
미래는 Unique & Unity
#Tip 1 아이의 감탄사에 눈 맞추기
부모의 시야를 넓히는 책
2 사춘기, 자녀는 리허설 중
질풍노도의 시기에도 이유가 있다
어머니, 아이가 관심군으로 나왔어요
부모님께 용기 내고 있는 중입니다
나사 하나 빠진 것 같다고요? 맞아요. 지금 조립 중이니까요
사춘기 자녀의 한마디에 비상사태
사춘기는 타이밍이다
#Tip 2 소소하게 전하는 사랑 메시지
부모마음이 흔들릴 때 볼 영화
3 사춘기, 부모도 성장 중
나도 화 안 내고 싶은데
화를 참기 어려운 이유
공감은 하는데 표현하는 건 왜 이리 어렵죠
나의 자존감이 유전된다면
부모의 두려움 에너지가 문제다
내면 아이 리셋하기
마음속 거대한 통 비우기
#Tip 3 부모의 소확행 챙기기
부모의 치유를 돕는 마음관리
4 사춘기, 우리 눈 맞추기
자녀를 바라보는 따듯한 시선 장착
자녀 마음에 호기심 갖기
자녀의 강점 칭찬하기
자녀의 실수는 자존감 Up의 기회로
지금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고마워”
자녀에게 진심의 사과를 전할 용기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함께 찾기
가족의 드림보드로 함께 꿈꾸기
#Tip 4 아이의 빛났던 순간, 선물하기
부모의 성장을 위한 교육
마치는 글 - “전 36살까지 살고 죽을 건데요?”
사춘기
사춘기를 우울하게 보내다가 나처럼 힘든 다른 사람들을 돕겠다며 덜컥 상담사가 되기로 했다. 그렇게 정해진 꿈을 따라 대학에서 심리학과, 대학원에서 임상 심리를 공부했다.
상담사
청소년상담사, 임상심리사로서 2004년부터 상담사의 길을 걸었다. 대학교 학생생활연구소, 초, 중, 고등학교 심리 상담 센터, 신경정신과, 복지관 등에서 개인, 집단 상담으로 수천 명의 내담자를 만났다. 2014년부터 엄마의 치유를 돕기 위해 힐링맘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만들어 30기 넘게 진행했다. 인성프로그램인 버츄프로젝트와 MBTI 강사로 활동하며, 학생 수업부터 부모교육, 교사 연수, 기업 강의 등을 하고 있다.
이정표
현재 아라차림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아성장 플랫폼 ‘밑미’에서 리추얼메이커로 활동하며 청년들에게 마음 돌보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저서로는 , 가 있고, 팟캐스트 ‘당신에게 보내는 따듯한 목소리’로 지친 마음에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있다.
꿈
10대인 두 딸의 엄마로, 상담실에서 만난 수많은 청소년과 부모들의 상담사로 깨달은 사춘기의 해법을 나누고 싶다. 대한민국이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메일: uniforest@kakao.com
블로그: blog.naver.com/goory80
인스타그램: @uni_aracharim
팟캐스트: audioclip.naver.com/channels/6792
『사춘기 살롱』은 상담사로 활동하는 저자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썼다. 흔히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불리는 사춘기가 오면 아이들은 부모에게 이유 없이 반항하고 말대꾸하며 갈등을 빚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책에서 ‘사춘기는 아이가 인생에서 가장 큰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고 답을 찾는 시기’라고 정의하며 겉으로 보기에는 이유 없는 반항과 말대꾸이지만 마음속에는 이유가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부모가 먼저 아이의 변화를 이해하고 아이를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이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올바르게 아이를 대할 수 있도록, 나아가 아이가 스스로 던진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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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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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내품의 아기일것만 같았었는데
어느순간 훌쩍커서 나와 눈높이를 맞추며 이야기하는 딸을 보고 깜짝 놀랄때가 있다.
게다가 말한마디 할때마다 힘이 실려있음을 조금씩 느껴가며
넌 사춘기니? 난 갱년기야~
절대 사춘기를 남들처럼 버르장머리없이 보내게 놔두지않으리라고 벼르고있었는데
사춘기살롱이란 책을 읽고
어른이라는 힘을 이용해 아이를 누르려했던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던 생각을 갖고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어나가며
아~~ 그랬구나.
아~~~ 내가 오해했구나..
를 계속 내뱉으며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되었더란다.
와아~그림들 어쩔??
사춘기 아이들의 심리를 표현한건가?
아님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복잡한 심경을 나타낸건가?
암튼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들이다..
사춘기
10대 초에서 중반의 사춘기 시기는 아이들의 뇌와 신체적인 발달, 호르몬의 변화 등이 급격한 시기이다. 사춘기는 아이의 뇌로는 안되니까 확장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하는 시기이다. 만 10년동안 잘 쌓아왔던 뇌 속의 구조들이 흐트러진 상태에서 다시 차곡차곡 재배치 하는 중이다. 그렇게 뇌는 20대 초 중반까지 성장한다.
아~ 아이스스로 리모델링 하는중이구나.
나름 살려고 노력하고있구나.
아이도 뇌와 신체 구석구석이 크느라 저렇게 힘들구나.
반항을 하더라구 지금 어떤 이유가 있는지,
아이의 마음을 보살펴주는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또 다짐을해본다.
당신의 사춘기는 언제였나요? 라고 물어본다면
나는 글쎄요...기억이 안나요.
너무나 무서운 아빠밑에서 자란탓에 반항이나 말소리한번 크게 낸적없고,
쥐죽은듯이 살았기에... 지나가기라도 한건지 모르겠어요.
사고한번 쳐본적없고
그저 집에서도 말없이 지냈고 거실에 나오는것조차 싫어서 방에서 라디오만 들으며 지냈던 기억이 가득하다.
그래서 내 성향을 지녔다면 내 아이도 무탈하게 지내지않을까 싶어서 크게 걱정은 안했지만
지인들 가족을 함께 만나면 사춘기 아이들의 눈치를 보느라 전전긍긍하거나
아이를 못잡아먹어서 싸우기 일쑤라고 말하는 가족을 보며
요즘 아이들은 다르겠구나 싶어서 준비라는걸 하고싶었다.
그런점에서 사춘기살롱은 내게 큰 도움이 되었다.
아직사춘기라 말하기 어렵지만 폭풍전야같은 지금
나는 만반의 준비로 아이와 슬기롭게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나의 어리석은 생각을 바로잡아주었다.
얼마전 똑같은 상황이...
아이는 저녁마다 노을을 바라보며 사진찍는걸 매우 좋아한다.
똑같은 광경같은데 감탄을 하며 찍은 사진을 내게 보여줬다.
"음.. 이뻐이뻐... 얼른 밥먹자"
.................
참..나란사람 무뚝뚝하구나.. ㅠㅠ
이 책을 읽은 후 변화!!
희마한 무지개사진을 찍어온 아이에게
이 귀한걸 어찌 발견하고 찍었냐며
너는 행운이 가득해서 어른들이 보지못한 무지개를 발견한거라구
무한칭찬을 해줬더랜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 질문으로 시작해봐요.
한사람을 온전히 바라보고 긍정의 언어를 전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시선'이 필요해요. 말뿐만이 아니라 마음에서부터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아야 하니까요.
p128
밑줄 쫘악!!
화가나는 상황이나 난감한 상황이 닥쳐도
더 나은 관계와 아이의 자존감 형성을 위해서
한템포 쉬었다가 아이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는 습관이 참 중요하다.
아이들은 해답을 바라는 건 아닐것이다.
순간순간 올라오는 감정들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것으로 충분히 좋아질것이다.
이제는 사춘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의 반항만을 탓할게 아니라
우리 부모가 달라지고
말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보듬어줄 수 있는 따뜻한 부모가 되어야겠다.
멀어지는 관계가 아닌 더 돈독해지는 기회로 삼아야함을 잊지않고
혹여나 힘이 부칠때는 이 책을 다시 꺼내어 읽으며 위로를 받아야겠다.
씽크스마트에서 출간된 사춘기 살롱, 부모가 달라져야 할 용기 입니다.
이 책은 부모되는 철학시리즈 17번째 이야기였어요.
사춘기를 철학 시리즈로 다룬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200페이지가 안되는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손에 딱 감기는 두께가 마음에 들었답니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고 행복한 가정 속에서 미래를 꿈꾸며
성장시키는 것이 부모되는 철학의 힘이라는 책의 시리지의 목표처럼
이 책을 읽고 사춘기 아이와 함께 행복해지는 길을 찾아보고 싶었어요.
이제 6학년인 아이를 보고 있노라면 사춘기가 온건지 지나간건지,
아직 아닌건지 의아할 때가 많았어요.
5학년 무렵 2차 성징이 시작되면서 잔뜩 가시 돋힌 아이와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갈등을 빚거나 틱틱 내뱉는 말들로 오해가 생기곤 했었어요.
그 당시에 이게 바로 사춘기구나 싶어 부단히 마음을 잡으려 노력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 후 1년이 지난 6학년이 된 지금은 오히려 소통이 잘 되고 매사 즐거우며 감정 표현도
잘하는 편이라 사춘기가 지나갔나 싶다가도, 다가올 중2병을 위해 더 높이 날아오르기 위해
준비를 취하고 있는건가 싶어 괜히 마음이 불안하곤 했답니다.^^
지금의 모습이 어떤 중간과정이던 아니던지 간에 아이의 인생에서 스스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중요한 단계임은 틀림없는 것 같아요.
자기 목소리를 내는 방법을 무조건적인 거침보다 조금 유한 방법을 택했을수도 있고
아직 본격적인 사춘기가 시작이 안된걸수도 있으니까요.
이 책은 이러한 현재의 시점에서 참고서처럼 가볍게 너무 우울에 빠지지 않고 보기에 좋았답니다.
청소년 상담을 오랜 시간 해온 저자의 책이기에 책을 읽는 내내 편안함을 느꼈어요.
내가 내담자가 되어 저자에게 종이를 통해 상담을 받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했답니다.
사춘기에 대한 상세한 설명보다는 전체적으로 사춘기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인드 컨트롤을 위한 상담을 하는 것 같았어요.
총 4부로 나누어진 이 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춘기 자녀의 부모로 산다는 것 /
사춘기, 자녀는 리허설 중 / 사춘기, 부모도 성장 중 / 사춘기, 우리 눈 맞추기로
세분화하여 조곤조곤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저자가 아는 것을 전달하기 위한 이야기보다는 독자가 내담자로써 궁금할만한 이야기를
하나씩 꺼내어 들려주고 있기에 책장이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부모와 아이의 심리 상태를 들여다보는게 어렵지 않았고 쉽게 읽혀 좋았답니다.
저자의 경험이나 사례를 통해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며 생각거리를
주기도 하기에, 사춘기에 대한 공부라기보다는 아이가 겪고 있을 세상과 심리 상태 등을
서서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동시에 내 모습을 들여다보고 나의 내면아이는 어떠한지, 사춘기를 겪는 우리 아이를 바라보는 나의 감정과 시선은 어떤지를 돌아볼 수 있었답니다.
중간중간 직접 생각하고 글을 쓸 수 있는 코너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를 적어나가면서,
엄마의 마음을 다스리고 아이와 나의 모습을 재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사춘기 아이들의 변화로 인해 보이는 모습들과 부모가 느끼는 감정까지 잘 공감하여 적힌
저자의 글을 보면서 아이에게 본격적인 사춘기가 찾아오더라도 왠지 무난하게
잘 넘길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조용히 강조되던 부모가 분노를 조절하고 아이를 따뜻하게 대하며
참고 기다려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메세지를 느꼈고 현실에서 어려운 일이지만 사춘기를 이해하고 아이를 이해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이 책을 3번 반복해서 읽었는데 이미 저자의 글에서 따스함을 느꼈고 내가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들어 아이의 사춘기가 와도 잘 이겨낼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깁니다.
아이의 사춘기가 걱정된다면 박현순님의 저서.
씽크스마트에서 출간된 사춘기 살롱, 부모가 달라져야 할 용기를 추천드립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부모님께 용기내고 있는 중 입니다 더 참으면 병 돼요
https://blog.naver.com/ddeboet/222856115339
조금만 시선을 돌려보면 정말 고맙고 기특하고 노력하고 있는 것들이 있으니 그것에 집중하고 믿어주면서 기다리는 수 밖에요.
https://blog.naver.com/yjyj2350/222951526341
사춘기는 위기가 아닌 기회
https://blog.naver.com/jesusdad/222939188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