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분명 강아지 모양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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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임시보호하려고 퇴사했습니다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대. 이제 반려동물은 한 가정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반려견이 늘어난 만큼 길거리를 떠도는 아이들도 늘어났다. 이 책의 저자도 특별한 인연으로 만난 길 위의 개와 만나면서 ‘임시보호’에 관심을 가졌다. 10년 넘게 다니던 직장에서 과감하게 뛰쳐나와 반려동물 관련 수업을 듣고 자격증을 따면서 본격적인 임시보호 활동을 준비했다. 지금은 동물구조단체에서 활동하며 유기견의 가족을 찾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


임시보호, 뜨거운 안녕

임시보호는 말 그대로 ‘임시’로 보호하는 일이기에 임보견의 가족을 찾으면 이별의 순간이 온다. 저자도 임보견을 보낼 때마다 눈물과 함께 뜨거운 안녕의 시간을 맞이한다. 『사랑은 분명 강아지 모양일 거야』에는 그동안 저자에게 다녀갔던 임시보호견 4마리와 저자의 반려견이 함께 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누군가를 충분히 사랑하고, 사랑받을 준비를 마친 아이들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살펴보자.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1. 펠라

외양간에 방치된 아이들
펠라, 우리 집에 오다
중고거래조차 모험이 되어버린 퍼피 임보
낮에 지고 밤에 이기는 강아지
인간과 함께 살기 위한 개의 노력은 결코 작지 않아
임시보호는 사랑을 싣고
오줌 대마왕에서 배변 천재로
강아지와 함께 자기 어렵지 않아요
알고 있니? 너의 숙면이 곧 나의 행복이야
너네 싸우면서 친해지는 거, 맞지?
강아지 임시보호라니 정말 멋져요. 복 받으실 거예요
펠라의 평생 가족이 나타났다!
임보 강아지의 입양 전날
바이바이 펠라
아름다운 이별, 사랑한다면 보내주세요
다시 임시보호를 할 수 있을까
Tip. 임시보호 하기 전 체크해야 할 것

2. 솔이와 무늬

시작은 달콤하게 평범하게, 솔이
내게 가장 친한 동물을 소개해 줘서 고마워
시간을 달리는 막냇동생, 노견이 되다
솔이가 있기에 무늬가 있다
그럼에도, 유기견 무늬를 입양한 까닭은
유기견 입양 신청서
이름 짓다. 너를 위한 집을 짓는 마음으로
무늬는 우리에게나 완벽한 강아지
우리가 임시보호를 할 수 있을까?
Tip. 임시보호 중 체크해야 할 것

3. 달이

나의 첫 번째 임시보호 강아지, 달
솔이는 솔이, 무늬는 무늬, 그리고 달이는 달이
달이와 무늬의 동거 아닌 동거
달이를 둘러싼 질문들
달이의 중성화
뜻밖의 엠바고, 뜻밖의 서프라이즈 (Feat. 걱정 마니아 엄마)
너 이렇게 예뻐서 금방 좋은 가족 찾겠다
달이 앉아? 아니 Sit? 앉아!
기적처럼 나타난 달이의 가족
달이에게
Tip. 임시보호견 홍보하기

4. 라이스

한 해의 마지막 날, 라이스와 만나다
보호소 봉사자님의 손을 물다
나와 라이스와 흰 한강 작가
상파울루의 시간을 사는 강아지와 함께
분리불안, 그게 뭐죠?
강아지 찐친 만들기 프로젝트
김다민이 사는 세상
허술한 매력이 있는 짝사랑남 라이스
나를 물 수 있는 강아지
이게 다 효리 언니 덕분이에요
라이스와 나의 사이는 지하 10층에
라이스 런, 라이스!
오프리쉬 운동장 데뷔! 짧은 다리의 역습
라이스의 키다리 아저씨 여러분
내가 대신 사과할게
완벽한 라이스에게 단 하나 없는 것
라이스는 하면 해! 드디어 가족 품에 안기다
우리는 추억 속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에필로그 - 이 개들은 다 어디에서 왔을까


저자 : 홍지이

퇴사 후 반려인
유기견을 가족으로 맞이하기 위해 10여 년간 교사로 근무한 학교를 그만뒀다. 어렵게 들어간 직장을 박차고 나와 한다는 일이 고작 개 반려하기라는 게 의아할 수 있지만, 수년간 반려 가족을 꿈꾼 내겐 진지한 선택이었다. 떠돌이 생활을 하며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한 유기견을 위해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을 따고 각종 수업을 듣기도 했다. 이제는 보호자와 교감할 줄 알게 된 반려견 무늬와 친구들이 뛰어놀 수 있는 마당이 있는 집을 꿈꾸며 살고 있다.

임시보호 공동체
버려지거나 학대와 방치 현장에서 구조된 개의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우연히 안락사 직전의 한 유기견을 임시보호하게 되었다. 따뜻한 가족을 찾아줌과 함께 찾아온 이별에 매번 눈물 콧물 쏙 빼고 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보람이 있음을 알게 된 후 가족들과 함께 꾸준히 임시보호 봉사를 하는 임시보호 공동체가 되기로 했다.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가족의 품에 안긴 개들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며 울다가 웃곤 한다.

동물구조단체
동물구조단체 위액트의 액터로 봉사하고 있다. 단체가 구조한 구조견의 입양 공고문을 작성하는 팀의 일원이다. 홈페이지와 SNS에 싣는 이 글은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작은 생명이 당당히 살아 있음을 세상에 크게 소리쳐 알리는 것과 같다. 또한 어딘가에 있을 가족에게 이 글이 닿아 입양으로 이어져야 하기에, 늘 진심을 담고 최선을 다한다.

글쓰기 생활자
학창 시절엔 끓어 넘치는 자아를 종이에 꾹꾹 눌러 담아 나열한 단어와 문장을 시로 포장해 과분한 상을 받았고 대학에 진학했다. 소중한 인연, 찬란한 일상의 영감이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는 게 아쉬워 무엇이든 꾸준히 적는다. 그중 아끼고 사랑하는 것을 쓰는 건 큰 용기를 내서 하는 편인데, 그렇기에 이 책에 담은 글은 행간과 여백에 숨겨둔 뜻까지 모두 애달프고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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